성결꿈나무 말씀의 은혜로 충만
 성경경시대회 54명 참가
유년부 1등 임하연 초등부 1등 강우인

성결 꿈나무들의 재능을 키우고 격려하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 동계대회가 지난 1월 8일 천안 동산교회 겟세마네기도원에서 열렸다.

동계대회는 전통적으로 성가경창대회(합창·중창)와 성경경시대회가 함께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지난해처럼 성경경시대회(유년·초등부)만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 지련에서 54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는데 지난해보다는 참가인원이 두 배로 늘었다.

교회학교전련은 지난 11월 하계대회와 마찬가지로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참가자들은 대회장 입장 전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검사하고 어린이들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현장에서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을 준수했다. 대회 직전에는 코로나 방역 문제로 장소가 급히 바뀌기도 했다.

이날 성경경시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감독관이 나눠주는 시험지를 받아든 후 차분하게 답을 적어나갔다.

일찍 시험문제를 풀고 제출한 어린이들도 있었으나 일부 어린이들은 마지막 종료 시간까지 신중히 답을 적었다.

         1등 유년부 임하연(청주·청광교회)
         1등 유년부 임하연(청주·청광교회)

올해 성경경시대회 1등은 유년부 임하연(청주·청광교회) 어린이와 초등부 강우인(대전서·전민교회) 어린이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2등 4명과 3등 5명, 장려상 18명을 시상하고 시상품으로 태블릿PC와 무선이어폰, 롱보드 등을 전달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손경숙 권사의 인도로 직전회장 김영복 장로의 기도, 서울지역협의회장 오우현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씨 한 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지형은 총회장은 “작은 씨앗이 땅에 심겨진 후 자라서 묘목이 되고 큰 나무가 되어 많

        1등 초등부 강우인(대전서·전민교회)

은 열매를 맺게 된다”며 “믿음이 자라서 큰 열매를 맺어가는 성결 어린이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경래 목사(동산교회)의 환영사와 부총회장 장광래 장로의 축사, 후원회장 최명현 장로의 격려사 등이 이어진 후 전 회장 구장회 목사가 축도했다. 또 교단 각 평신도기관장들도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폐회예배는 준비부위원장 김진성 장로의 사회로 부대회장 김연수 권사의 기도 후 교육부장 신건일 목사가 ‘신앙의 계승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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