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세계선교센터 건립
카자흐 · 태국 · 인니에도 세워  
조반석 선교사 브라질로 파송

2022년 새해를 맞은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가 ‘세계선교는 우리의 꿈입니다’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부평제일교회는 먼저 지난 1월 9일 조반석·이명희 선교사를 브라질로 파송했다. 특히 선교로 세상을 구원하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부평제일교회는 해외선교를 위한 특별한 선교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우선 미국 남부 중심도시인 애틀랜타에 세계선교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애틀란타 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와 함께 300만 달러를 들여 8만 2,644.628m²(2만 5,000평) 용지에 선교센터를 건립해 선교사 훈련과 안식관, 중남미선교의 교두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애틀랜타는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모든 지역과 접근성이 미국에서 가장 좋은 곳이라서 세계선교센터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웅 목사는 이날 주일 설교에서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와 서로 협력해서 선교사 훈련과 재충전, 안식을 위한 세계선교센터를 애틀랜타에 건립하고자 한다”면서 “하나님의 유일한 소원이자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인 선교에 더욱 힘쓰자”고 강조했다.

부평제일교회는 또한 올해 카자흐스탄 유치원과 축구장 시설이 있는 선교센터(5000만원), 태국 목회자 훈련원 선교사 숙소(2000만원), 인도네시아 국제학교(1500만원) 등을 봉헌할 예정이다.

10월엔 멕시코 선교 25주년 기념 성회도 연다. 한편 이날 선교사 파송식은 주일 낮예배 때 간소하게 거행되었다. 선교사 파송 가정이 특송을 했으며, 김종웅 목사가 ‘선교의 회복’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해선위 부위원장 이봉남 장로가 선교비 약정서(매월 100만원)와 정착금 400만원을 전달했으며, 선교부에서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선교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라며 “선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반석 선교사는 “어려운 시기에 선교사로 파송해 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거룩한 회복과 공동체가 세워지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부평제일교회는 매년 1월 둘째 주를 해외선교주일로 정하고 선교사 파송과 선교헌금 작정 등 선교의 사명을 다지고 있다.

이런 선교적 열정을 가지고 1992년 첫 선교사를 파송한 이래 전 세계 30여 곳 선교지에 7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고 있다.

국내도 300여 농어촌 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60여 개 교회를 단독으로 개척, 건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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