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요, 진리이신 예수를 바라보라”
‘하나님은 왜 시련 주실까’ 의문 해소
방황하는 영혼들을 위한 지침 제시

“나는 누구인가, 어디를 향해 가는 존재인가”, “하나님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가?”, “사랑한다면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을 겪게 하는 것인가?”

비기독교인은 물론이고 기독교인들도 때로는 인생의 방황을 겪을 때가 있다.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라고 배웠지만 인생의 근원을 궁금해하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배웠지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자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을 겪으며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겪게 하는지를 궁금해 한다.

매년 십자가 콘퍼런스로 복음의 본질을 강조해 온 하도균 교수(서울신대)가 최근 이런 질문들에 대해 답한『길을 찾는 친구에게』를 펴냈다.

하 교수는 책에서 “인간의 본성과 정체성에 대한 질문은 반복되지만 답을 찾기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답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인생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궁극적인 해답이라는 것을 말씀하셨다”며 “모든 이들에게 진리의 길을 제시하며, 그 길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책은 1장 ‘소외되어 혼자라고 느끼는 자들에게’를 시작으로 ‘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실까를 묻는 자들에게’,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 때문에 고민하는 자들에게’, ‘울며 낙담하고 있는 자들에게’ 등 평소 사람들이 많이 고민하는 주제로 나눠  총 15장으로 구성했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어려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구원과 고난 등 대표적인 신앙의 문제들도 다룬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그 문제와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는 길을 복음적으로 제시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처음 신앙의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들과 신앙생활을 하다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길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역자들도 전도설교의 좋은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하도균 교수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성경이 가리키고 있는 길을 제시하며, 그 길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술했다”며 “무엇보다도 성경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독교의 진리를 풀어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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