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태권도 등 공연 펼쳐 … 땅밟기도

안성교회 청년들이 인도 단기선교를 통해 선교비전을 품고 돌아왔다.

안성교회(구자영 목사) 청년부는 지난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인도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뿌리 깊은 이슬람 국가이자 기독교 불모지로 통하는 인도에서 선교를 펼친 것이다. 선교팀은 주로 안성교회 지교회에서 선교를 했다. 안성교회는 지난 2004년 낙뿔지역에 인디아교회와 캄티교회를 개척한 바 있다.

선교팀은 이곳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낙뿔지역에서 땅밟기도 했다. 또한 중보기도회를 통해 인도의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팀은 또한 인도 어린이들과 장년층을 위해 사물놀이, 태권도, 워십, 무언극 등의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인디아교회가 개척한 두 곳의 가정교회를 방문했다. 2km의 진흙길을 걸어와서 진심을 다해 예배하는 15명의 성도들의 모습은 선교팀에게 인도선교에 대한 비전을 주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선교팀은 캘커타 성결신학교에서 미래의 신학자들, 목회자들과 만나 함께 예배드리기도 했다.

한편, 안성교회는 청년 단기선교를 100주년의 비전으로 선포하고, 지난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단기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