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명의 소중한 일꾼 세워

서울제일교회가 일꾼을 세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서울제일교회(이신복 목사)는 지난 7월 27일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 안수식을 가졌다. 이날 임직식은 2003년 이후 5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장로장립을 비롯해 79명의 일꾼이 새로이 세워졌다. 이날 임직식을 통해 박세신, 오흥석, 이상윤, 이상우 씨가 장로 장립되었으며, 고영애, 김남희, 김두임 씨 외 43명이 권사로 취임했고, 고석천, 공준영, 권성익 씨 외 26명이 집사로 안수 받았다. 특히 이상윤 장로는 몸이 아픈 중에 임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장로는 임직식 20일 전 심장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아 이날 임직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날 임직자 대표 박세신 장로는 “직분에 감사하면서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항상 순종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서울제일교회는 작년 12월부터 특별기도회를 여는 등 오랫동안 임직식을 준비해 기쁨이 더 컸다. 한편, 이날 예배는 이신복 목사의 사회, 지방회 회계 박재우 장로의 기도,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성공’이라는 설교로 진행되었다. 전 목사는 “임직자들은 좋은 생각을 품고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한다”며 “예수님을 잘 믿고, 교회를 사랑하고, 목회에 협력하며,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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