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활성화 위한 디딤돌 될 것”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형배 목사(서산교회·사진)는 “총동문회에서 귀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의 기회로 믿고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과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서울신대 안에 7개의 대학원이 있다.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대학원 간의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대학원 간 소통과 연합이 원활하게 되려면 각 대학원이 먼저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 그 역할을 도와주고 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총동문회에게 맡겨진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회와 대학원 간의 소통과 협력도 중요하다고 언급한 김 목사는 “사실 대학원뿐만 아니라 목회 현장의 일선 교회들도 다 힘겨운 상황 속에 놓여 있다”며 “하지만 하나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섬길 때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위기 속에서도 지금처럼 교회들이 대학원을 섬기면 하나님이 받으시고, 기쁨의 복으로 채워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원 재학생들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장학금은 재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귀한 통로가 되고 있다”며 “현재 신학교육은 대학원 중심으로 가고 있다. 위기의 상황일수록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재학생들과 소통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총동문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총동문회 사업들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지만 새로운 임원들과 총동문회 사업들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총동문회 안에서 선배 목사님들이 보여주신 소통과 협력의 모습들을 이어 받아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모교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배 목사는 2017년 3월 서산교회에 담임목사로 청빙돼 체험적이고 복음적인 신앙으로 목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