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교단 선교부와 협력 방안 모색 

KWMA(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는 지난 10월 14일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평신도 선교자원 동원 운동’(Mission Minded Christian)을 위한 첫 모임을 열었다. 이 모임은 우리 교단과 예장 통합, 합동을 비롯해 기감, 기침 등 12개 교단 선교부 임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교회의 선교’가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한 선교 전문가와 목회자들이 코로나 이후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선교자원 동원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발제에서  ‘담임목사, 총회, 교단선교회, 평신도’ 각 영역에서 담당할 구체적 역할들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선교훈련 과목들과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7), 행정(14), 건설(12), IT(5), 봉사(17) 등 총 55개 영역에 실제적 참여 영역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국내, 국외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이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는 “지난 10년간 선교교육재단을 통해 유사한 선교동원 사역을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KWMA를 통해 좀 더 발전적 사역 발전의 가능성”을 제안했고, 손승호 목사(고신선교정책위원회)는 “개교회 차원이 아닌 운동으로 발전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교회)는 “실제적 실천을 위한 메뉴얼, 구체안 필요”, 우정구 목사(높은빛예심교회)는 “교회의 선교자원을 잠재우지 말고, 빠른 시간내에 잘 짜여진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교단별 동기화 후 교단 차원의 실행이 필요하다”, 김영휘 목사(서울남교회 원로)는 “세대별 평신도 선교 인재 개발의 중요성과 선교 사역 연결을 통한 실제적 사역 제안”, 이수재 목사(세움교회)는 “지금은 새로운 접근 시대이기에 구시대적 선교방법의 전환 시기에 적절한  사역”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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