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7개월 교육 마쳐 … 수료자 6가정 11명

제32기 선교사 훈련 수료 및 영어 교육 수료 예배가 지난 9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선교사 훈련은 교단 정식파송 선교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육과정으로 7개월 동안 선교 이론과 실습, 영어훈련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김연수 김수진, 박형영 김진현, 연승, 조반석 이명희, 지영환 김희수, 피주훈 신지은 등 목회자 총 6가정 11명(독신 포함)이 지난 3월에 입소해 7개월 동안 함께 숙식하며 훈련을 받았다.

32기 선교사훈련생들은 이날 수료예배를 마치고 오는 15일 해외선교위원회에서 선교사로 안수를 받은 후 정식 교단 선교사로 파송 받게 된다. 이날 OMS와 함께하는 영어 교육 수료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훈련원 원장 박천일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료예배는 김연수 훈련생의 기도, 기성선교센터 소장 류승동 목사의 ‘속도보다 방향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류승동 목사는 선교사 훈련생들에게 “내 의지와 비전을 앞세우지 말고, 조급한 마음을 품지 말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이끄시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선교사가 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훈련원장 박천일 선교사가 훈련 경과를 보고했으며, 센터 소장 류승동 목사가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어 다 함께 성결의 노래를 부른 후 류승동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OMS 태수진 선교사가 특별히 참석해 32기 선교사 훈련생들을 격려하고 훈련 수료를 축하했다.

박천일 훈련원장은 “7개월간의 훈련 가운데 하나님의 만지심과 위로하심 그리고 회복을 통해서 온전한 선교사로 세워지길 소망한다”면서 “이분들이 앞으로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날마다 더 의지하는 선교사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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