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중앙지방 아산신암감찰 12개 교회 모두 참여 `
팔라완교회 건축비 2,376만원 해선위에 전달

충서중앙지방회 소속 아산신암감찰(감찰장 김덕중 목사) 내 12개 교회가 해외선교를 위해 힘을 모아 주목된다.

아산신암감찰 내 12개 교회는 십시일반 헌금을 모아 최근 2,376만1,428원을 해외선교위원회에 전달했다. 감찰장 김덕중 목사는 지난 9월 6일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를 초청해 전달식을 열고, 감찰회 소속 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정성껏 모은 헌금을 전달했다.

아산신암감찰의 필리핀 선교비 지원은 2019년 봄에 당시 감찰장이었던 유성선 목사(아산복된교회)가 감찰회 내 교회 목회자들에게 모두 힘을 모아 해외선교를 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당시에도 12개 교회 중 어려운 교회들도 많았지만 모두 동의해 이때부터 기도와 헌금 모금이 시작됐다. 이후 코로나가 터지면서 모임도, 모금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지만 12개 교회 목회자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함께 기도하며 정성껏 선교헌금을 모았다.

특히 자립한 안정적인 교회들뿐만 아니라 작고 어려운 교회들도 동참해 ‘함께 선교한다’는데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2년 넘게 모인 헌금은 2,376만1,428원이 되었고, 감찰회는 전액 필리핀 팔라완섬에 ‘팔라완교회’ 신축 공사비로 지원하기로 하고 해선위를 통해 건축헌금을 선교지로 전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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