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새 일꾼 14명 세워

미국 애틀랜타 그레이스한인교회(이승훈 목사)가 창립 3년 만에 새 성전을 마련하고 새 일꾼도 세웠다.

그레이스한인교회는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12일 새로운 교회당 구입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2018년 스와니 소재 램버트고등학교(Lambert High School) 대강당에서 시작한 그레이스한인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등 지난 3년 간 쉽지 않은 여정 속에서도 새 예배당을 구입했다.

새 예배당은 3275 Medlock Bridge Rd. Peachtree Corners, GA 30092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내부공사 중이다.

이승훈 담임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시종일관 기쁨이 넘쳤다.

‘성경적인 목표’를 제목으로 설교한 이홍근 목사(미주성결교회 교단 총무)는 “비록 겉으로는 웃어도 하나님 앞에 홀로 서서 눈물로 기도해야 하는 상황이 수없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인이라 한다면 성경적인 목표를 붙들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경적인 목표를 갖고 이 땅을 살아갈 때 반드시 도우실 것을 붙들자”고 강조했다.

임직식에서는 김희 용승진 장성일 씨 등 3명이 신임 장로로 장립 했다. 또한 임영미 장혜정 조선희 정연희 김경자 김호영 김향숙 박세리 씨 등 8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정근화 (명예) 손일섭 조원휘 씨 3명이 집사 안수를 받았다.

용승진 신임 장로는 “하나님께서 지난 3년간 그레이스한인교회가 모진 풍파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다듬어 주셨다. 이제 그토록 소원했던 새성전도 허락하셔서 기쁨에 차있다”며 “앞으로 우리 임직자들은 그레이스한인교회가 성령님이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교회로 성장하는데 온 힘을 다해 섬기며 나아갈 것”라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장인 윤석형 목사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윤 총회장은 “창립 3주년 만에 14명을 귀한 일군으로 세우는 것은 너무나 큰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축하한다”면서 “하나님께서는 고르고 뽑으셔서 당신의 집을 건축할 기회를 주시는데, 오늘 임직받으시는 14명의 임직자분과 성도들이 귀한 일을 잘 감당해 큰 축복을 받으시 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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