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태풍피해 1,750만원 지원 보고
해선위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

 

코로나19 대유행의 홍수 속에서도 교단의 해외선교는 중단없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윤창용 목사)는 지난 9월 16일 온라인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주요 선교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교단 신임 선교사 안수식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1시에 한우리교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신임 선교사 후보자는 6가정 11명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인도네시아선교부(대표 김재봉 선교사)의 특별지원 지출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선교부는 지난 4월에 발생한 사이클론으로 현지 교회가 크게 피해를 입어 해선위에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고, 해선위가 신촌교회(1,000만원)와 천안교회(250만원), 신덕교회 서산교회 충무교회 간석제일교회 성암교회에서 각 100만원씩 총 1,750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지원해 주었다.

이에 따라 인니선교부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숨바섬교회와 꾸빵교회, 숨바 부르심교회 수리에 지원했음을 보고했다.

인사 회의에서는 최OO‧이OO 선교사는 중동국가로 선교지 변경 청원을 허락했으며, 최OO‧이OO 선교사와 박정훈‧단영주 선교사(미얀마)의 재계약 청원도 허락했다. 신임선교사 후보자 6가정 11명은 이력서를 정정해 제출하도록 하고, 위원장과 기성선교센터소장 선교국장, 선교사훈련원장이 심층면접한 후 전원의 신임선교사 안수를 허락했다.

또 안식년 청원, 협력선교사 연장 청원, 일시귀국 청원, 선교지 일시이동 청원 등은 모두 허락하되, 안식년 기간 조정 및 연기 청원은 실무자의 행정지도 후에 승인하는 것으로 했으며, 소기호‧정민인 선교사(일본)의 재계약 연기 청원도허락했다.

박태혁‧백다롱(독일) 씨의 디아스포라 협력선교사 허입도 승인했으며, 이한나(러시아) 선교시와 마형갑‧홍은혜(케냐), 박필현‧최정아(인도네시아) 선교사의 병가 청원도 허락하기로 했다.

네팔 차트완보육원(교육시설) 건축과 인도네시아 양무리교회 예배당 건축 허락 청원도 승인했으며, 필리핀선교부에서 청원한 필리핀성결교회 총회장 코로나19 치료비 지원 요청은 필리핀선교회에서 지원하도록 요청하여 지원하고, 소정의 위로비를 위원장과 선교국장에게 위임해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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