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이어 8월에도 현지교회 지도자 훈련

메콩강선교회(대표 이용원 목사)는 8월 말 2박 3일간 제19차 현지교회 지도자 훈련을 치앙라이 메콩비전센터에서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교육을 진행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2월 말에 이어 8월에도 정기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메콩강선교회는 10년 넘게 매년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등 3개국 교회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는데, 이번 훈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미얀마와 라오스 교회지도자들이 입국하지 못해 태국목회자 17명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도 태국 현지에 있는 메콩강선교회 소속의 로얄, 허현주 선교사와 인근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국 선교사들이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주최 측은 매년 참여하던 한국과 미국교회 강사진은 코로나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올해 진행된 2월과 8월 두 차례 훈련에는 미국 뉴욕 퀸즈교회(조승수 목사)와 LA 유니온교회(김신일 목사)에서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후원해 주었다. 

한편 태국 메콩비전센터에는 태국 치앙라이 라차팟(국립)대학교 재학생 16명과 고등학생 1명이 기숙하며 신앙훈련, 영어훈련 등을 하고 있는데 올해 초에 기숙생 중 너이 군이 졸업 후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태국국립경찰관으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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