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여름캠프 온라인으로 열어

서울지역교회학교협의회(회장 오우현 장로, 이하 서교협)는 지난 8월 13~14일 연합여름교육 ‘업 캠프(Up Camp)’를 열고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심었다.

서울지역 9개 지련이 주최하고 서교협이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서울지역 교회학교 어린이  356명이 참여했으며 성락성결교회에 운영본부를 두고 실시간 온라인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수도권 교회 중 자체적으로 여름교육이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프는 코로나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자 전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유튜브는 물론, 조별모임은 SNS, 줌(ZOOM) 등을 활용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 말씀의 지혜를 배우는 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2021년 BCM 계절교육 성결교회 세계관 시리즈1 ‘지혜’의 공과공부를 실시하고 게임과 퀴즈, 레크리에이션, 마술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접목했다.

업 캠프는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이틀간 우리팀빌딩(온라인 조모임), 스토리(연극, 챈트), 새김북스(성경공부, 퀴즈, 디오라마) 등이 진행되고 공연, 동아리 활동(조형, 댄스, 악기), 업 캠 일기 작성 및 소개, 키즈퀴즈쇼, 시상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캠프대회장 오우현 장로의 사회로 캠프위원장 신동철 장로의 기도, 캠프부위원장 윤혁선 집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설교,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김타관 장로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업 캠 일기를 통해 “친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온라인 캠프가 재미있고 신기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회장 오우현 장로는 “비록 이번 캠프가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 점은 아쉬움이 남지만 코로나 상황에서도 연합캠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다행스럽다”며 “방송과 장소 등을 지원해준 성락성결교회와 스텝, 교사, 찬조해준 교회와 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