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5주년 기념 … 매달 100만원 후원 약정

 

대전중앙지방 충일교회(김낙문 목사)가 지난 8월 1일 창립 45주년 기념 주일을 맞이하여 장성남‧김미용 선교사를 제1후원으로 캄보디아에 파송했다. 제1후원은 매달 100만원씩 후원하는 것으로 충일교회는 이날 향후 5년간 장성남 선교사에게 제1후원을 할 것을 약정하고, 캄보디아의 진정한 회복과 부흥이 오기를 함께 기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파송 예배는 김낙문 목사의 집례와 선교위원장 박영웅 장로의 기도, 엘로힘찬양단의 특송,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파송선교사 소개, 해외선교위원장 윤창용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창용 목사는 “선교는 어려운 길이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축복의 길”이라며 “보내는 선교사와 파송받는 선교사가 힘을 모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이뤄내자”고 말씀을 전했다.

대전지역도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날 선교사파송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많은 성도들이 동참할 수 있었다. 

비록 현장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으로 함께하며 성도들은 감동과 축복 그리고 결단과 다짐의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파송받은 장성남 선교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선교의 열정을 품는 충일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캄보디아의 영혼들을 사랑하며 주어진 사명을 위해 뜨겁게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김낙문 목사는 “충일교회는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도 선교사 파송뿐만 아니라 일대일 제자훈련과 노방전도 및 지역사회 섬김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려운 때일수록 더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24시간 성전릴레이기도’를 중단없이 진행하며 도우시고 채우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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