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가볼로지 삼총사」 다음세대  4주 과정 교육 

‘파리기후협약’이나 ‘탄소제로’ 같은 개념을 아이들에게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기독교 환경교육 교재가 나왔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 유미호)에서 출간한「가볼로지 삼총사」는 유년부에서 청소년들까지 사용 가능한 환경교육용 교재이다.

가정은 물론 여름성경학교나 교회학교 교육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4주 과정으로 제작됐다.

‘가볼로지’라는 단어는 쓰레기(garbage)와 생태학(ecology)를 합성한 신조어이다. 쓰레기를 아예 배출하지 않거나, 금속과 유리, 펄프,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재활용 또는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교재에 등장하는 세 주인공인 솔로몬, 나오미, 야곱은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괴물로 변해가는 쓰레기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쓰레기 처리법, 가볼로지를 배워나간다.

1과에서는 고형 쓰레기, 2과에서는 종이 재활용 쓰레기, 3과에서는 스티로폼, 4과에서는 페트병이 등장한다. 각 과마다 관련 퀴즈와 활동과제가 제시된다.

유미호 센터장은 “가볼로지 삼총사의 4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개인의 지속적인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창조세계를 아름답게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게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일에 참여하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가볼로지 삼총사」는 추가 스토리를 제작해 총 10화로 완결할 예정이며 몽골어로도 번역해 출판·보급할 예정이다. 사용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인터넷(https://url.kr/qe4k95)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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