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서 승인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윤창용 목사)는 지난 7월 15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열었다. 앞서 열린 선교사 인사면접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해선위 임원회는 코로나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시 일시귀국 허락 요청을 하면 국장 전결로 처리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급박한 상황임을 고려해 발빠르게 상황에 대처할 필요가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또 코로나 백신접종, 선교지 안전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일시귀국을 원하는 선교사들의 요청도 모두 수락했다.

이날 임원회는 선교사 일시귀국과 이동, 일시귀국 연장, 특별후원금, 회의 등의 보고는 서면대로 받기로 하고, 선교자 인사문제는 사안별로 중요하게 다뤘다.

먼저 전문인선교사로 활약해 온 이진용 전인숙 선교사의 은퇴로 인한 사임을 보고받았으며, 사역기간 종료로 인한 협력선교사(중국, 미얀마, 캄보디아, 케냐, 미국, 국내 등) 29가정 53명의 사임도 보고받았다. 박경선·김혜숙 선교사(국내)의 사직도 허락했다. 이중 중국 협력선교사의 경우는 보안 상황을 감안해 일정기간을 유예하기로 했으며, 필리핀성결교회 총회 소송의 건은 추후 위원장이 사실 확인 후 보고하기로 했다.

전종철·김경진 선교사(우루과이)의 재계약은 검진 보고서 보완을 조건으로 허락했으며, 일시귀국 연장 청원과 선교지 일시이동, 전문인 선교사 연장청원, 협력선교사 연장청원을 모두 허락했다. 김미란 선교사(일본)가 청원한 협력선교사 연장청원은 협력선교사에게 사역계획을 보고받는 것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또 송수용·허은정 선교사(국내)의 안식년 청원은 위원장과 국장에게 위임해 처리한 후 보고하기로 했다. 배명덕·박경선 선교사(일본)의 디아스포라 협력선교사 연장청원, 이중환 선교사(방글라데시)의 탕가일 시온성교회 건축 및 모금 허락 청원도 허락했다.

이 밖에 미얀마선교부에서 청원한 미얀마 까야주 난민구호 지원 청원은 현지 상황 파악 후 지원 규모에 따라 총회와 협력하는 것을 고려해 연구한 후 다시 다루기로 했다. 캄보디아선교부에서 청원한 코로나로 긴급상황 발생시 일시귀국 허락요청은 국장 전결로 처리하도록 했다.

위기관리 규정 수정안은 그대로 받기로 했으며, 디럭스바이블 성경프로그램 지원은 선교사 재교육 시 요청한 선교사에게 본인부담 50%, 위원장 찬조 50%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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