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정신 실현, 한국교회 성결복음운동이 꿈”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이하 웨슬리언협의회) 사무총장 양기성 박사가 웨슬리언 교수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지며 웨슬리 운동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나누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들과의 만남에 이어, 6월 21일에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은재 오광석 교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오광석 교수는 “웨슬리의 생각과 글을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이 직접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웨슬리언협의회가 ‘웨슬리 전집 번역 사업’을 해주면 좋겠다”며 “웨슬리 운동이 평신도들 사이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은재 교수는 “웨슬리 회심 300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된 오는 2037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행사를 하면서, 웨슬리언 교단 전체가 하나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양기성 박사는 “웨슬리 정신은 신학자와 목회자가 서로 존중하면서 웨슬리의 생애를 본받는 것”이라며 “학자는 학문에 전념하고 목회자는 사역에 전념하면서도, 1년에 한 번씩은 웨슬리언 교단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모두 함께 어울려 웨슬리 정신을 실현하면서 한국교회 성결복음 운동을 펼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양 박사는 24일 감리교 감독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