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교육 내용과 교재 활용방법 강의

총회교육부(부장 신건일 목사)가 주최한 BCM 계절교육 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6월 17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 말씀의 지혜를 배우는 교회’라는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절교육 지도자 강습회는 교육담당 교역자 및 교사, 지방회 위촉강사 등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개개인에게 관련 링크를 문자로 전송해 이뤄졌다.  

작년의 경우, 강습회를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지만 올해는 100% 온라인 강습회로 전환했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이 보편화되었고 방역 문제없이 더 많은 교사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총회본부 교육국장 송우진 목사가 강의한 ‘주제 해설 및 교육의 주요 방향’에서는 말씀의 ‘들음’이 ‘지혜의 시작’이며 말씀의 ‘따름’이 ‘지혜의 삶’임을 가르쳤다. 또 말씀대로 ‘행함’이 ‘지혜로 변화된 삶’이란 것을 강조했다.

계절교육 오리엔테이션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했다.  

이후에는 계절교육 교재 집필진이 강사로 나서 BCM 계절교육 운영 가이드, 각 부서별 새김북스, 프로그램, 반목회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들은 이번 BCM 계절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먼저 계절교육 주제의 의도와 방향을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동료 교사들과 계절교육 교사용 가이드북(PDF)을 통해 주제 및 특강을 나누고 주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나눌 것을 조언했다.

성경공부를 할 때는 스토리텔링 기법 활용을 주문했다. 교사가 먼저 성경공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스토리의 갈등구조, 갈등의 해결, 인물들의 성격, 전체 구성(플롯)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또 효과적인 계절교육을 위한 기획 및 진행, 운영팀을 조직할 것을 제안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성경 학습을 돕기 위해 성경 본문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관련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영상으로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강습회 전 개회예배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김타관 장로의 기도, 교육부장 신건일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여름교육 명칭을 ‘계절교육’으로 변경해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개 교회 상황에 따라 적절히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계절교육을 준비하는 교회들은 작년 경험을 살려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되, 온라인을 통한 가정 내 교육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 현장에서는 주일에만 2~4주간 교육을 실시하거나 토요일과 주일, 이틀간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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