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년간 BCM 세계관 캠프 진행
‘지혜·자족·교제·건강·정의’ 5개 키워드 배워

올해 교단 다음세대 여름교육(계절교육)은 작년과 같이 코로나 속에서 조심스럽게 진행될 전망이다. 각 교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주말과 주일을 활용한 실내 교육 위주로 계절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계절교육은 향후 5년간 세계관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BCM 세계관 교육 시작

총회교육부(부장 신건일 목사)는 올해부터 5년간 기독교적 세계관 강화를 위한 성결교회의 양육 시스템으로 ‘성결교회 BCM 세계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 계획에 따르면 △1년차 2021년 지혜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 말씀의 지혜를 배우는 교회’(잠 9:10) △2년차 2022년 자족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누리는 ‘자족’의 삶’(가제) △3년차 2023년 교제 ‘공동체적 유대를 나누는 ‘교제’의 삶(가제) △4년차 2024년 건강 ‘치유의 능력으로 회복되는 통전적인 ‘건강’한 삶(가제) △5년차 2025년 정의 ‘재림의 소망 가운데 펼쳐지는 ‘정의’로운 삶’(가제)을 가르치게 된다.

교육부장 신건일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래된 뉴노멀 시대는 생활패턴을 비롯하여 이 사회를 보는 시각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 왔다”며 “이러한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다음세대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성결교회 BCM 세계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결교회 BCM 세계관 교육은 특별히 성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삶의 지침과 비전을 형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바른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삶을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지혜, 자족, 교제, 건강, 정의’ 다섯 가지의 키워드로 진행되는 BCM 세계관 교육은 혼탁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성결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신앙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씀의 지혜’ 배워

올해 계절교육(BCM 세계관 캠프)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 말씀의 지혜를 배우는 교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반드시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따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가르치게 된다.

또 올해 계절교육은 ‘지혜’를 중심 키워드로 3가지 소주제로 성경공부를 진행한다.

첫 번째 소주제 ‘지혜의 시작 들음’(신 6:4~9)은 들음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신명기 6장의 말씀을 통해,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우게 된다.

두 번째 소주제 ‘지혜의 삶, 따름’(눅 10:25~37)은 성경 안의 주의 가르침을 따를 때 우리는 지혜롭게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지혜로 변화됨 행함

세 번째 소주제 ‘지혜로 변화됨 행함’(눅 19:1~10)은 지혜로운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고 지혜로운 삶을 행하는 참 지혜자로 살게 함을 배우게 된다.

교육부는 3가지 소주제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관련 스토리텔링 영상을 제공한다. 청소년교회 베커진 속 큐알코드를 스마트기기로 찍으면 영상이 담긴 유튜브 채널로 바로 연결된다.

이번 계절교육은 온·오프라인 중 선택하여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교회 현장에서 교육을 모두 진행할 수도 있고 한주간 동안 각 가정에서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해 관련 교육자료인 디오라마 박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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