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 비전과 헌신 다져
서울북지방 길음교회(강욱준 목사)가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도 지난 6월 27일 선교사 3가정을 파송하며 교단 세계선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길음교회는 홍순범·안지혜 선교사를 인도네시아에, 김백섭·김경희 선교사를 말리에, 김유신·이경아 선교사를 우간다에 각각 파송했다.
파송선교사 중 홍순범·안지혜 선교사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상황 때문에 국내에 입국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강욱준 목사가 인도한 이날 선교사 파송예배는 박학용 장로의 기도, 선교위원회 회계 이민규 집사의 성경봉독, 연합중창단의 찬양 후 총회본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설교했다.
‘하나님의 군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송재흥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아갈 때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선교사 파송식을 가진 길음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교위원장 박흥수 장로가 파송 선교사를 소개하고 각 선교사로부터 선교지 소개 및 보고의 순서를 가졌다.
참석한 성도들은 다함께 파송의 노래를 부르고 선교사들의 영적 승리와 사역의 열매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강욱준 목사는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으며 임성열 장로와 고일남 집사 가정이 후원약정서와 정착금을 전달했다.
한편 홍순범·안지혜 선교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성경번역 사역과 성경·교재보급 사역을, 김백섭·김경희 선교사는 말리에서 성경번역 사역과 제자화 사역을, 김유신·이경아 선교사는 우간다에서 제자훈련과 목회자훈련, 가정상담사역, 단기팀 사역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