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직처럼 발로 뛰겠다”
후원회원과의 소통 · 홍보대사 역할 자처
“한국성결신문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교단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힘껏 돕겠습니다.”
본지 제14대 후원회장으로 취임한 김용태 장로(서울제일교회·사진)는 10여 년간 본지 운영위원회와 후원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성결신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김 장로는 “한국성결신문은 교단의 소식을 전하는 곳인데 이곳을 통해 교단은 물론이고 개 교회와 개인의 소식도 접할 수 있는 귀한 소통의 공간”이라며 “복음을 전하고 교단 내 소통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후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김 장로는 “발로 뛰는 후원회장이 되겠다”며 “비상근 후원회장이지만 스스로를 상근직이라는 마음으로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스스로 한국성결신문 후원회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재정만 부담하는 후원회장이 아닌 직접 한국성결신문을 홍보하고 많은 이들이 신문사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문사 후원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한국성결신문의 중요성을 알리고 회원들과 한마음이 되면 지금의 위기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김 장로는 ‘후원회원 간의 소통’을 제시했다. 그는 “신문사 운영위원과 후원회원이 되어도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신데 조직구성이 완료되면 제일 먼저 연락을 드리고 소식을 전하겠다”며 “그분들이 한국성결신문의 가족이라는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후원회원이라고 해도 신문사 총회 때만 1~2번 만나고 그마저도 참석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의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후원회원들을 직접 만나고 본지 발전을 위한 후원과 협력을 요청하겠다는 의미다. 만남이 여의치 않을 때는 꾸준히 전화로 소통하면서 후원회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회원들에게 왜 한국성결신문 후원회원이 되었는지를 알리고 협력을 정중하게 요청하겠다”며 “신문사와 회원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감당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김 장로는 “직원들도 교단 내 소식을 전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문서 선교의 장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임해달라”며 “기사를 통해 좋은 소식과 기쁨의 나눔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용태 신임 후원회장은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과 국선위 부위원장, 교육부 소위원 등 교단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신대 이사로 활동 중이다. 사회적으로는 건실한 사업가로 파이프 등을 공급하는 경북수도를 설립해 오랫동안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는 ‘예수님의 은혜’라는 의미의 예은화장품 대표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