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총회교육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교육부 등 관련 부서들과 소통에 힘쓰고 교육위가 해야 할 기본 사역과 더불어 사중복음 성경공부 교재발간 등 교단교육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일하겠습니다.”

총회교육위원회 신임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사진)는 교단교육 관련 부서들과의 소통과 연합을 강조하면서 교육교재 개발과 발간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올해 ⌈사중복음 성경공부 교재⌋ 발간에 중점을 두겠다는 이 목사는 “이 일은 직전위원장이신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시작한 일인데, 제가 잘 마무리하려 한다”며 “우리 교단의 교육신학과 관련된, BCM 교육목회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기회가 된다면 ⌈부모에센스⌋와 ⌈부모에센스 워크북⌋을 개정, 증보하고 싶다”면서 “이 일은 BCM 교육목회는 물론 가정과 부모의 중요성이 급등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목회를 위해 매우 절실한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목사는 가정사역과 관련한 교재개발도 초석을 놓고 싶다는 바람을 표명했다. 그는 “사실 가정은 성경과 신학은 물론 목회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늦은 감은 있지만 ‘가정사역’을 교육목회의 영역에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생애주기별 가정사역(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델과 교재를 개발해야 한다. 저의 임기 동안 그 기초라도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세례교육서⌋와 ⌈세례문답서⌋개정, 증보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여기에 유소년 세례 후보자를 위한 교재도 포함시킨다는 복안도 세웠다.

이에 대해 그는 “이 교재는 우리 교단의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와 짝을 이루어야 할 교재라고 생각한다”며 “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갈 성결교회 그리스도인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세례 단계부터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소견을 밝혔다.

이 목사는 “교육교재 발간 외에도 그동안 교육위원회가 하던 일을 잘 계승할 것”이라며 “교단의 올바른 교육정책의 수립과 BCM 교육목회 연구 및 추진, 성결교회 교육전문가 양성, 교육부 사업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 목사는 마지막으로 교육위 사업과 관련해 “저 자신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성결가족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과 후원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 교단의 교육교재를 많이 사용해 주시고 채찍질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