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본질 회복 돕고 싶어”
기도·말씀·전도 사역 집중 지원
목회자 대상 성령 콘퍼런스 계획

“교회진흥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목회자를 위한 성결플랫폼 사역과 평신도를 위한 전도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교단의 작은 교회를 세우는 일에 주력해왔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과 기도, 전도 등 사역의 본질을 더욱 확고히 하는 일에 힘쓸 예정입니다. 코로나로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분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교회진흥원 신임 이사장 김형배 목사(서산교회·사진)는 “교회진흥원은 지난 10여 년 간 OMS와 협력해 교단이 성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시해왔다”라며 “이후로도 복음전파, 교회 개척, 건강한 교회 세우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진흥원은 평신도를 위한 사역과 목회자를 위한 사역 등 균형 잡힌 프로그램으로 교회를 지원해 왔다”며 “지금까지 해 온 사역을 기반으로 더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싶다”는 바램도 덧붙였다.

또 김 목사는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파송사역(전도훈련), 성결플랫폼사역(지역·목회코칭네트워크), 교회개척훈련원 등 기존의 사역과 함께 신앙 본질에 충실할 뜻도 밝혔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은 목회 현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고 특히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도와 말씀, 전도 등 신앙 본질을 회복해야 하고 교회진흥원이 이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목사는 교회진흥원의 새로운 사업으로 목회자 성령 콘퍼런스를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미 지난 교회진흥원 운영이사회에서 목회자 성령 콘퍼런스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사역의 핵심은 결국 목회자가 얼마나 성령으로 충만 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라며 “교회진흥원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간절히 기도하고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김형배 목사는 국내선교위원회 위원장과 해외장학회 회장, 바나바훈련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