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막 6:34)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 보시기에 불쌍한 사람들은 영적무지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불쌍하게 여기셨던 그 큰 무리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여러 가지로 가르치셨습니다. 말씀으로, 비유로, 삶으로 가르치시고 때로는 기사와 이적을 통해서 가르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말씀하신 예수님은 그 많은 무리들의 궁긍적인 관심 즉, 돈을 많이 벌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고 몸이 튼튼해서 건강한 삶을 사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으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주권이 선포 되어지는 나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 진리를 알고 깨달은 자들에게 영생이 주어지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되는 신앙의 놀라운 비밀을 아셨기에 예수님은 여러 가지로 가르치셨습니다. 영적인 진리를 모르는 사람이 불쌍한 사람입니다.

말씀을 듣고(행 2:22) 확실하게 알아야할(행 2:36) 영적인 진리는 복음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되어진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누가 복있는 사람입니까?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듣고(마 16:16)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마 16: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관점에서 볼 때 복있는 사람은 영적인 진리를 깨달은 사람입니다.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아본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오순절 설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고 확실히 알아야 할 진리에 대하여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이 일의 증인이다.

그러므로 예수는 주, 예수는 그리스도 임을 알고 믿는 자에게 영생이 있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사 52:7)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날은 복된 좋은 소식이 세상에 전해진 날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이 예수를 우리의 ‘주(主·큐리오스)와 그리스도(救援者·크리스토스)’가 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가 나의 왕이십니다.

예수가 나의 왕이라고 고백하고 그 왕의 통치 아래 들어가는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깨달아 아는 사람이 참으로 복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 진리를 알지 못하는 많은 불쌍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꾼으로 부름 받은 까닭은 그들에게 전하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과 때로는 기사와 이적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진리를 알지 못하기에 비방하고 박해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고 긍휼히 여기며 이 부활의 진리를 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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