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청 활성화 위한 마중물 역할 최선”
비대면 사역 적극 활용, 유튜브 채널 가동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청년회전국연합회 회장을 맡아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회장으로 섬기는 1년 동안 성청의 활성화와 재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청년회전국연합회 제6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유길현 집사(영동중앙교회‧사진)는 임기 동안 성청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무엇보다 대면과 비대면 활동을 적절히 활용하여 모이는 데 힘쓰겠다는 유 집사는 먼저 찾아가는 자세로 성청의 단합과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
“지난 회기까지 성청이 미조직된 지방회가 성청을 재조직하도록 교단 차원의 노력이 있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쉽습니다. 코로나 사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해 다시 임원들이 주요 지역을 순회하면서 성청 재건과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려 합니다.”
유 집사는 성청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로 “소통의 부족”을 지적하면서 올해는 온라인을 활용한 회의도 열면서 전국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 상황에서 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회전국연합회 영상 공모전’은 청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영상을 심사하여 포상하고 좋은 콘텐츠는 총회본부를 통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성청 공식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성청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청년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성결청년리더 순례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청년들이 교단의 주요 순교지를 방문해 순교영성을 키우고 성결인의 정체성을 다질 계획이다. 청년부흥캠프, 청년리더 콘퍼런스(교육국과 행사 연계) 등도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추진한다.
“성청이 다시 활성화되도록 청소년부, 성청동우회 등과 논의하여 할 수 있는 사업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성청이 다시 일어나도록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유길현 집사는 숭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청 서기,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회본부 사무국에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