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제70회 정기총회
신임 회장 안보욱 장로 선출
총무 우종일 장로 선임

 

전국장로회는 지난 4월 27일 원주중앙교회(정덕균 목사 시무)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안보욱 장로(귀래교회)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회예배 후 점심시간 없이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 후보 안보욱 장로와 부회장 후보 11명을 인준하는 등 신속하게 회무를 처리했다. 총회는 6개 지역 43개 지방회에서 2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으며 회무 간소화 방침에 따라 각종 보고가 빠르게 진행됐다.

모든 보고는 보고서로 대신하고 감사보고만 하고 질의를 받았는데 별다른 이견 없이 순조롭게 보고를 마치고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임원선거는 지난 실행위에서 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안보욱 장로가 회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제70회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안 장로는 교단 유지재단 서기이사, 강원서지방회 부회장, 강원지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목자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회장 안보욱 장로는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세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선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어려운 때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선배들이 땀과 눈물로 기도하며 일궈놓으신 전국장로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실행위에서 선임한 11명의 부회장과 감사 등 임원들도 그대로 인준받아 신구임원 교체가 이뤄졌다. 총무는 우종일 장로(청파교회)가 선임됐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교단발전 지원사업과 전국장로회 수양회 등 친목 유대사업, 홍보사업, 조직강화사업 등 기존의 사업을 잘 이어가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사업 진행은 신 임원진에 맡겨 처리키로 했다.

올해 전국장로회 70주년을 기념해 장로들의 역사와 현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사업으로 ‘3대 장로 찾기’ 등 새로운 시도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에서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유천석 장로의 사회와 강환식 장로의 기도,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갈렙효과’라는 제목의 설교,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의 격려사,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과 전국권사회장 김호순 권사의 축사, 정덕균 목사(원주중앙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예배 후에는 한기채 총회장이 전국장로회 제69회기 회장 진상화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문준경순교기념관장 오성택 목사가 감사패를 증정했다.

회장/안보욱(귀래), 직전회장/진상화(지산), 부회장/황선경(새인천) 신진섭(서울) 양명헌(중앙) 최승주(성락) 정재윤(신수) 김병호(줄포중앙) 유봉조(오산평화) 손재형(홍은) 이길산(새롬) 조성환(공주) 김재유(서문), 총무/우종일(청파), 서기/이창수(신길), 부서기/오영식(김해대성), 회계/김병태(대사), 부회계/한기덕(서산), 감사/이한우(아름다운당미) 박광섭(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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