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과 상조회 활성화에 최선”
“내년에 총동문대회 열겠다”
목사성가단 찬양CD 발매 계획

지난 4월 26일 열린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제52회 총기총회에서 신임 동문회장에 선출된 박재규 목사(강진아름다운교회 · 사진)는 “부족하지만 1년 동안 맡겨주신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총동문회의 중점 사업인 모교 후원과 장학사업, 총동문대회 사역 등에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목사는 우선 “총동문회는 동문들의 회비를 모아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매년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장학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교가 반값 등록금과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신대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동문들의 축제이자 교제의 장인 총동문대회를 내년에 꼭 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박 목사는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2년 동안 총동문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내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총동문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어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면서 동문회 부부수련대회가 희석되지 않기 위해 전국 6개 지역을 나누어서 지회장과 관심 있는 동문들과의 만남을 갖고, 총동문회의 정체성과 동문들이 모교에 대한 관심을 갖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총동문회 상조회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회원 모집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 목사는 “상조회는 갑자기 소중한 분과 이별한 동문들의 유가족에게 조의금으로 위로를 전하고 있다”면서 “더 활성활 될 수 있도록 신입 회원 모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상조회원이 1,200여 명인데, 동문 전체가 가입할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이 외에도 목사 성가단 찬양 CD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여서 연습하기도 어려웠지만 목사 안수식 축하 찬양과 지역 연합 찬양 축제에 참석해 많은 감동과 은혜를 끼쳤다”며 “찬양 CD를 제작해 더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은 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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