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원로목사 팔순잔치도 

유니온교회(김신일 목사)가 지난 4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린 지 55주 만에 대면예배를 드렸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1년 넘게 온라인 비대면 예배를 드렸던 유니온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주일 2부 예배를 야외 마당에서 드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했다.

이날 유니온교회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감격적인 현장 예배를 드렸다.

오랜 만에 만난 성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예배 또한 기쁨과 생기가 넘쳤다.

예배 후에는 이정근 원로목사 팔순 축하의 행사도 이어졌다.

김신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축하 순서에서는 각 부서에서 선물과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각종 화환과 대형 케이크 등이 장식된 팔순 행사에서 성도들은 이 목사의 건강과 행복한 노년을 기원했다.

이정근 1980년에 유니온 교회를 개척하여 1대 3대 목사로 30여년 사역하다가 2010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도 각종 집회와 강의, 저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장과 미성대 초대 총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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