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흥 선교국장 한국대표로 강의

 

우리 교단과 파트너십 협정을 맺고 있는 형제 교단인 웨슬리안(Indiana Wesleyan)교단의 몽골과 C국의 사역자들을 위한 선교리더십 콘퍼런스가 지난 4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선교리더십 콘퍼런스는 오는 6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웨슬리안교단 소속 극동아시아 지역 대표인 P 선교사(C국)가 준비한 이번 콘퍼런스는 몽골 교회지도자들의 선교리더십을 위한 특별 강좌로 코로나19로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몽골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탈바꿈하기 위한 비전에서 시작되었다.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는 콘컨퍼런스는 보안을 위해 강사와 통역, 일부 리더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약 40명의 현지인 지도자들은 현장에서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선교적 위기가 오히려 기회를 만드는 좋은 선교 훈련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필리핀, 브라질, 중국, 미국에서 초청된 여러 강사 중에 지난 4월 10일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선교역사와 전략’에 대하여 강의했다. 

강의를 통해 송 국장은 특별히 “우리 교단 역사 안에 있는 사중복음의 전도적 DNA와 1920년대 초부터 있었던 만주와 일본을 향한 선교적 역사, 그리고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기간 중의 순교적 영성은 오늘날 선교영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반이자 자랑”이고, ‘교회는 순교자의 피를 먹고 자란다’는 교회사의 기록을 인용하며 몽골 지도자들의 헌신이 교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열쇠임을 강조하였다. 

질의 시간에는 현재 우리교단 소속 몽골 선교사는 총 3가정인데 몽골교회 지도자들이 우리 교단 파송 선교사들과 협력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향후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몽골 노동자들에 대한 선교 협력 방안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송재흥 국장은 ‘선교적 교회 계발과 리더십 계발’에 대하여 두 번째 강의를 준비 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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