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합시다”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기자간담회

북한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성경적 통일론을 배울 수 있는 「2021 북한 회복을 위한 속회/구역 공과」가 발간되었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 하충엽 교수)는 지난 3월 25일 서울 종교교회에서 「2021 북한 회복을 위한 속회/구역 공과」 발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실행이사 최이우 목사는 “한국교회가 통일선교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며 통일이라는 민족적인 과제를 감당해야 한다”며 “이를 위하여 제작된 이 교재로 인해 한국교회가 통일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는 데에 잘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공과 주제는 ‘너와 나의 뉴코리아: 새로운 한반도 공동체, 새로운 비전’이다. 한국교회는 물론이고 해외에 있는 디아스포라 교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 집필자 중 절반이 해외 한인교회 지도자들이며, 통일과 한반도의 회복에 대한 비전이 해외 한인교회까지 공유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송병주 목사(LA 선한청지기교회), 양춘길 목사(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 송민호 목사(토론토 영락교회), 김창환 학장(풀러신학대학원 한국학센터) 등 해외 목회자들과 강웅산 교수(총신대), 박정관 교수(장신대),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등 국내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참여했다. 우리 교단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감수를 맡았다.

하충엽 교수는 “이 교재를 통하여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 열방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가운데 통일선교에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나서 한반도의 회복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과 파일은 4월초부터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홈페이지(ccul.ssu.ac.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한국교회와 한인교회 구성원 누구나 교회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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