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선교지 코로나19 방역 지원

필그림교회(김병호 목사)는 지난 3월 17일 미주총회본부에서 멕시코 김창수 선교사가 사역하는 멕시코성결신학교 및 현지인 교회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김병호 목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멕시코 선교지에 방역용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인들이 합심하여 마스크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미국과 가장 가까운 멕시코 성결교회가 코로나를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총회 총무 이홍근 목사는 “현재 멕시코에는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코로나가 확산되어 있으며, 선교사들도 코로나 확진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며 “이 일을 계기로 미주에 있는 성결교회들이 더 많은 방역용품들을 멕시코에 직접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필그림교회의 마스크 증정 소식을 접한 산샘교회(윤석형 목사)도 손세정제 200병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미주성결교회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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