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사무실 개소 기념

예장 고신 총회 교육원(원장 나삼진 목사)이 지난 4월 30일 고신대학교 샬롬관에서 부산경남 사무소 개원을 기념한 ‘교회교육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총회 교육원과 고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가 공동주최한 것으로, 총회 교육원 부산 경남 사무소 개원을 축하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교회 교회학교를 활성화 하기 위한 교회교육 세미나’라는 주제로 나삼진 박사, 임창호 교수(고신대 기교과), 조성국 교수(고신대 기교과) 등이 발제했다. 나삼진 박사는 ‘주5일 시대와 교회교육’이라는 발제를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가 주5일 시대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교회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변화의 시기에 교회가 위축되기보다 사회의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여 성도들을 준비시켜 건강한 교회가 되는 기회로 삼자”고 주장했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임창호 교수는 ‘교회와 함께 사역하는 대학, 대학과 사역하는 교회’라는 발제에서 “총회 교육원 부산경남사무소 개소를 통해 부산 경남지역의 우리 교단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교회를 위한 생산적인 연구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교회교육 연구지, 교사를 위한 잡지, 교육목회 연수 및 세미나, 영성훈련 등을 함께 공동으로 연구해 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 조성국 교수가 ‘교회교육 전문화를 위한 신학대학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총회교육원은 부산경남사무소 개원을 계기로 지역교회 교회 교육을 활성화 시키고 수도권과의 연결점으로 활용해 교회 교육 발전을 위한 기틀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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