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의 기쁨과 은혜 나눠”
뉴져지열방교회(전우철 목사)는 지난 2월 14일 ‘오두막도서관’ 개막식을 열고 기쁨과 은혜를 나누었다.
이번에 설립된 오두막도서관은 뉴져지열방교회 대학부(회장 권대권 청년)가 주관하여 세워진 것으로, 도서관장은 김진영 청년(대학부), 고문은 김치경 박사(남부뉴져지통합한국학교 명예교장)가 맡았다.
전우철 목사는 개막식에서 “한국에서 출판된 책들을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미국상황에서 ‘책 읽기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오두막도서관을 설립하게 되었다”며 미주지역 목회자와 사모들을 비롯해 커뮤니티의 교민들에게 오두막도서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뉴져지열방교회는 또 전우철 목사의 ‘오두막이야기’를 위하여 도서 기증자들의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오두막도서관을 개관한 것이다.
그동안 최연석 변호사(We-Advise로펌), 손영준 목사(남천교회), 김시온 목사(옹기장이교회), 이상민 목사(복음교회), 이혜진 목사(아틀란타벧엘교회)를 비롯한 20여 명이 지난 1년 간 300여 권의 책을 뉴져지열방교회에 기증했다.
또한 뉴져지열방교회 오두막도서관은 기증받은 신앙·신학서적들을 보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승환 목사(뉴저지은혜제일교회 원로), 박광석 선교사(아프리카), 미 군목 다니엘조 목사와 김성남 목사를 비롯해 10여 명의 목사가 200여 권의 책을 나누었다.
한편 뉴저지열방교회는 10여 년 전에도 남부뉴저지 체리힐 도서관에 300여 권의 책을 기증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나눈 바 있다.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