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0:10~13)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의 성품과 삶에 평안과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알고 행해야 할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뒤엉키고 흐트러져서 혼란스러운 시대를 이기는 방법을 성경을 통해서 배우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시험과 혼란과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방법은 외부적인 요인보다 내면의 삶의 방식에 달려있습니다. 인생을 실패로 빠트리는 실패 바이러스와 성공으로 이끄는 성공백신이라는 주제로 본문의 사건을 통하여 정리해 봅니다. 

첫째 이스라엘을 괴롭힌 실패 바이러스는 불평불만입니다.(2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오기만 하면 모든 일들이 잘 풀릴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광야에 나오자마자 홍해 사건을 비롯하여 연속적인 고통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모든 어려움이 해결되었지요.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에 편했던 시절만 생각하고 항상 불평불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민20장 5절) 불평불만이라는 실패 바이러스가 어려운 일들과 섞여서 더 큰 고난과 환란을 만들어 냈습니다. 요즘 우리의 모습 같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넓게 퍼져있는 불평불만이라는 실패 바이러스가 우리를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모세와 아론은 불평하는 백성들을 뒤로하고 회막문에 나아가 기도로 불평을 극복했습니다. 회막문은 성전을 의미합니다. 주의 성전에 나아가 기도하고 불평불만이 사라지면 만족한 마음과 감사를 갖게 됩니다. 기도는 불평불만을 없애고 만족과 감사를 깨닫게 하는 능력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불평이라는 실패바이러스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기도를 선택했고 그 결과 만족과 감사라는 성공백신을 받았던 것입니다. 모니터의 뉴스 앞에서 불평불만을 터트릴 시간에 성전에 나아가 주님 앞에 엎드립시다. 회막문에 나아가 성공백신을 맞고 승리하는 성결가족들이 됩시다.

다른 하나의 실패 바이러스는 분노와 다툼입니다.(11절) 분노는 불평불만을 참지 못하는 데서 나옵니다. 분노는 모든 것을 깨부수는 파괴의 망치입니다. 분노가 일어나면 다투게 됩니다. 다툼으로 서로 간에 상처가 생기고 관계가 깨어져서 등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다툼은 자신과 주변을 망하게 하는 실패 바이러스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피하여 화평을 이루는 것이 성공백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해주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피하여 화평을 이뤄야합니다.

불평불만은 분노를 만들고 분노는 다툼을 만들어서 실패에 이르게 하는 실패 바이러스입니다. 만족과 감사와 온유와 화평의 성공백신을 접종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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