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후부족 선교 위한 헌신 다짐

부산서지방 대사교회(권세광 목사)가 지난 1월 17일 해외선교주일을 맞아 태국 라후부족선교회 박윤식·여명순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다짐했다.  

이날 파송예배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파송예배는 이진일 장로의 기도 후 ‘그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권세광 목사가 설교했다. 

권세광 목사는 라후부족선교회와의 선교 동역을 소개하고, 선교사 파송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며 지속적인 후원과 협력을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총회본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영상축사가 이어졌으며 파송을 받은 박윤식 선교사는 영상인사를 통해 “대사교회가 늘 선교의 동역자가 되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더 큰 책임과 사명감으로 라후부족 선교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태국의 라후부족은 태국 북부와 인접해 있는 국가의 접경지대에 살고 있는 산족이다. 태국에서도 소수부족인 그들은 태국인들과 생김새와 언어가 달라 정치·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대사교회는 이곳을 ‘전략선교지역’으로 정하고 라후부족선교회와 연합하여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2012년 메아이선교센터 통학차량구입 및 전달을 시작으로, 후이무앙 어린이 선교센터 헌당 및 양육비 지원, 루암밑 어린이 교육센터 교실건축 등을 진행했다.

박윤식·여명순 선교사는 라후부족 사역의 중심인 메아이센터를 중심으로 교회개척과, 어린이·청소년 교육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사교회는 2004년 태국 이형국·추승주 선교사 파송을 시작으로 10여 가정의 선교사 파송과 해외교회 건축에 대한 모범으로 제104년차와 제107년차 총회에서 선교우수교회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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