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태대책위’ 활동 본격화기독교 폄훼논란을 불러 온 SBS 다큐 ‘신의 길 인간의 길’에 대한 교계의 대응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지난 7월 25일 ‘한국교회 SBS 사태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 기독교 폄훼방송에 대한 대처와 후속조치와 재발방지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대책위원장에는 김승동 목사가 선임되었으며, 공동위원장에는 교계 중진 목회자 20여명이 참여했다. 대책위는 지난 8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SBS의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낼 때까지 법적조치를 비롯한 강력대응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대책위는 SBS 시정 요청운동을 전개하여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항의, 1인 시위 △교단장 및 기관장 대책모임 △100만인 서명운동 △SBS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회 △법적조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책위원장 김승동 목사는 “기독교 교리를 농락, 신성을 모독한 것에 대한 대처에 나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한국교회가 이일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