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부위원장 이봉남 장로 위촉
해선위 임원 및 실행위원회서 결의
선교사 재계약, 일시귀국 등 모두 승인

 

해외선교위원회 장로 부위원장으로 이봉남 장로(부평제일교회)가 위촉됐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류승동 목사)는 지난 1월 7일 총회본부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봉남 장로의 부위원장 위촉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해선위 부위원장으로 섬기던 고영만 장로가 교단 부총회장에 출마하면서 사임한 이후 공석이던 자리가 이제야 채워졌다. 

이봉남 부위원장은 오랫동안 선교에 열정을 쏟아온 인물로 알려졌다. 전 해선위원장 김종웅 목사는 “이 장로님은 부평제일교회 선교부장을 맡아 300개의 국내 미자립교회를 후원하고 선교사 39가정 78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해외에 학교와 교회, 선교센터를 짓는 일을 주도해 온 분으로 해선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추천했고, 참석자 모두 찬성의사를 밝히며 이봉남 장로의 부위원장 위촉을 결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선교사 재계약 화상면접과 현장 면접을 병행해 진행했다.

인사위원회에서 미리 면접을 진행하고, 임원회에서 김정환‧소연희(A국), 박승일‧김희영(인도), 오창호‧정미경(인도), 박택수‧김소연(B국), 권윤일‧다께다기꾸꼬(일본), 장차진‧조인숙(멕시코), 조병철‧박미선(인도네시아), 박지형‧안지은(브라질), 방성식‧김정옥(미얀마) 선교사의 재계약 청원을 승인했다. 

나영석‧강은선 선교사의 선교지 변경 건은 차기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선교사 일시귀국과 일시귀국 연장, 안식년 청원 및 안식년 기간 조정은 모두 승인했으며, 배문성 선교사(필리핀)의 교회건축 청원도 허락했다. 

또한 선교사를 위한 코로나 구호금 모금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으며, 역대 위원장 장례식 조의금은 100만원 지급하고 구체적인 애경사 지급 기준과 은퇴선교사 예우 기준은 차기 정책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길보른장학금은 선교동원세미나 2020년도 2학기 수강생 중 B학점 이상에게 30만원 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해선위는 선교사 정신건강 업무 관련 ㈜리스닝하트와의 협약과 선교사 상담과 다문화사역을 위한 서울신대와의 업무협약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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