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0:7~10

예수님께서는 선한 목자에 대한 교훈을 베푸시면서 예수님 자신을 “선한 목자이며, 양의 문”이라고 분명하고도 공공연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외에 구원의 복음을 가져왔다고 주장하는 자칭 목자들은 모두 “절도와 강도”로서, 문으로 오는 것이 아닌 다른 곳으로 넘어오는 자라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강도와 도둑들이 생명의 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들어와 양을 훔치고 그 영혼을 도적질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선한 목자의 가면을 쓴 수많은 거짓 목자가 있고, 삯꾼들도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성결가족들은 생명의 문이신 예수님과 그렇지 않은 거짓 목자를 분명히 구별하는 분별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강도는 문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요 10:10).” 이 말씀은 현실에서 겪을 수 있는 실감나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날이 갈수록 절도와 강도가 극성을 부려 주인 몰래 담을 넘어 들어와 도적질하고 돈 몇 푼에 사람을 죽이고 훔쳐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또한 더욱더 지능적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은 컴퓨터 해킹이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도용하여 개인통장의 현금을 빼내거나, 그 사람 이름으로 대출을 받는 금융사기입니다.

인류의 시조가 살던 에덴동산에서도 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들어온 강도가 있었습니다. 그 강도는 바로 뱀인 사탄이었습니다.

그 사탄은 에덴에 들어와 하와를 유혹하여 인류를 타락케 하였습니다. 사탄은 두 가지 거짓 복음으로 하와를 꾀었습니다. 하나는 선악과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는 거짓 생사관이요. 다른 하나는 오히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선악을 아는 존재”가 된다는 거짓 신관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는 것이었지만, 사탄은 죽지 않는다고 속였습니다.

예수님 외 생명의 목자는 없다

예수님보다 앞서 온 수많은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모두 인류에게 참 구원의 길을 보여준다며 별의별 종교적 의식과 철학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인본주의적 노력에서 생겨난 종교와 철학은 복음이 아닙니다. 즉 인간이 제 아무리 노력한다 하더라도 인간적 노력으로는 결단코 구원을 얻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찾았다고 하는 생명의 길은 모두 허상이요, 그 길을 계속해서 가는 자는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다시 오실 그 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생명의 길이신 예수님의 문으로 출입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문이 아닌 다른 곳으로 담을 넘어 오거나 거짓된 목자의 탈을 쓰고 우리를 속이려고 하는 거짓 목자를 바르게 분별하여 경계하십시오.

오직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가 없으며 천하 인간에게 구원을 얻을 만한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성결가족 여러분 양의 문이요 생명의 문이신 예수님에게로 출입함을 통해 구원을 얻고 꼴을 먹을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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