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수료생 25명 훈련 완주

바나바훈련원(원장 김정호 목사)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목회자 및 선교사를 위한 사역자영성훈련 50기 훈련을 마치고 지난 12월 10일 수료식을 가졌다. 

사역자영성훈련 50기 수료생 25명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 훈련을 병행했다.

여주동행, 세계비전, 기도사역, 코이노니아, 전도훈련 미션원리, 전인치유, 동적영성 증식원리, 선교훈련, 예배갱신, 성령사역 등 10가지 주제로 훈련을 받았다.

바나바훈련원은 단순한 강의와 세미나를 통한 주입식 훈련이 아니라 성경적 원리를 바탕으로 경험과 나눔을 통한 체험적 훈련을 실시했다.

성경적 원리강의 학습, 독서보고, 소그룹 삶의 나눔, 기도훈련(산기도 포함) 등이 진행됐다.  

충북 옥산면 바나바훈련원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은 유일 총무의 사회로 이사장 정연성 목사(청주중부교회)의 설교, 이주호 목사(소양제일교회)와 원장 김정호 목사의 수료생을 위한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심전력을 계속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사장 정연성 목사는 바나바훈련원 수료생들이 훈련을 마쳤지만 배운 바대로 실천하며 목회 현장에서 부흥의 열매를 맺어갈 것을 당부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장을 수여하지 않는 대신 김정호 원장이 ‘다시 비상합니다’라는 글귀가 들어간 축하 시화액자를 선물하면서 “수료생들이 삶을 통해 수료장을 스스로 작성할 것”을 당부하며 수료식을 마쳤다.

한편 바나바훈련원은 지난 10월 19~22일 훈련생들의 선교후원으로 제주도 올레기도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 입국한 해외선교사 30여명과 함께 ‘한라에서 백두, 땅 끝, 그리고 팬데믹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선교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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