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선교사 T&M 훈련 실시
전철한 선교사 강의 진행

이주민선교회(대표 전철한 선교사)가 지난달 22~23일 성진교회(정태균 목사)에서 양일간 국내 체류중인 남미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주민선교회가 코로나19로 선교지 왕래가 멈춰 선교지에 귀임하지 못한 선교사들이 이번 기회를 재충전과 재교육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 T&M(Traing & Mulitiply) 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남미 파라과이와 우루과이, 칠레, 브라질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와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선교사 등이 강도 높은 T&M훈련에 참여했다. 

이주민선교회는 그동안 우리 교단과 선교적인 동반자인 OMS가 개발한 교회개척과 양육 전략 T&M교재를 통해 지금까지 제75차에 걸처 초교파적으로 선교사와 선교담당 목회자 등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플을 통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리 교단 귀국선교사 대상 특별 세미나도 기도와 전도 말씀묵상과 적용, 실질적인 훈련과 실습으로 개척과 성장의 두 축을 세우는 원리를 선교사들이 훈련하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세미나에서는 대표 전철한 선교사가 강사로 나서 T&M교재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함께 오랫동안 한국외국인선교회 대표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강연했다. 전 선교사는 “국내 이주민 300만명 시대 속에서 이주민들을 위해 어떻게 선교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과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코로나로 오가기가 어려워진 이때 해외선교도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T&M을 통한 선교지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증식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또 이주민선교회 이사장 김창배 목사는 “이런 훈련과 이주민 선교가 전국교회가 실시하고 훈련한다면 이주민 뿐아니라 개척 농촌 교회부흥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한국에 들어온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유일한 복음으로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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