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집사와 권사 26명 직분 받아 

아틀란타 벧엘교회(이혜진 목사)가 지난 11월 8일 창립 5년 만에 첫 임직식을 거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새 일꾼을 세웠다. 

2015년 11월 8일 창립된 벧엘교회는 척박한 이민목회 환경 속에서 개척 1년 만에 200여 명이 넘어 주목을 끌었다. 예배와 말씀, 치유, 구제 등 균형잡힌 목회가 성장을 이끌었다.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를 비전으로 헌금의 10분의 1은 교회 차원의 십일조로 선교, 구제, 장학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 출석인원이 550명을 넘어섰으며 새로운 교회당 용지를 구입한 상태다. 

벧엘교회는 이날 창립 5주년 감사예배와 권사취임과 집사안수 등 임직식을 거행하고 창립 정신에 따라 지역을 섬기고 애틀랜타 복음화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혜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직식은 동남지방회 부회장 이병억 목사의 기도와 지방회장 안선홍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명예안수집사와 명예권사 추대, 집사안수, 권사취임 등으로 진행되었다.

‘다움에 대한 사모함’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안선홍 목사는 “임직자 다움에 대한 사모함이 중요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직분은 ‘명예’가 아니라 ‘멍에’이며 직분자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교인들에게도 “임직자들에게 가장 큰 선물 두 가지는 경주를 잘 하도록 기도하고, 신뢰를 주는 것”이라면서 “신뢰받는 사람이 더 신뢰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한다”고 덧붙였다.

임직식에서는 안수집사 13명, 권사 13명 등 총 26명이 새로운 직분을 받았다. 명예안수집사에는 오영택 씨가, 명예권사에 김금 씨가 각각 추대되었다.

또 김정수 박영삼 배관호 변승관 설상인 한승현 씨 등이 집사안수를 받았으며 강석현 김환희 오경철 원광길 이주훈 한명복 씨 등이 시무 안수집사로 취임했다.

또 신임 권사에 강현정 배현주 송유순 이양숙 이정숙 한순화 씨가, 시무권사로 김성희 김은숙 김정옥 송경옥 오윤숙 이종희 씨등이 취임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하나님과 거룩함을 위해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며, 직분이 거룩한 소명임을 알고 경건의 모범이 되며, 교역자의 사역을 돕고 교회와 성도 돌봄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서약했다.

또한 임직자들은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끝까지 충성하겠다”며 사명 선언문을 작성해 발표했다.

성령사관학교 총장 장영일 목사, 동남감찰장 장석민 목사, 전 미주총회장 류지화 목사가 축가와 권면을 전했으며, 전 미주 총회장 최낙신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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