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대신 소규모로 모여

일본선교회(이사장 성창용 목사)가 지난 10월 19~21일 목포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에서 일본선교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일본선교회는 14년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본선교협의회 소속 일본선교사들과 함께 매년 수련회를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일본선교사들을 초청할 수 없어 선교 정책세미나로 대체한 것이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김주헌 목사가 ‘영성목회로 교회성장’을 간증하고,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일본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일본선교회 이사들은 일본선교사 가정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일본 현지의 사정을 이메일 등으로 취합해서 보고받고 뜨겁게 기도했다. 

둘째날 열린 일본정책 세미나에서는 일본선교사들이 현지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을 내어 선교에 전념하도록 돕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사들은 일본선교에 대한 전문 자료를 취합하여 공유하는 등 일본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일본선교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일본선교회는 내년 수련회 일정을 10월 11일 주간으로 정하고, 이때 일본에서 일본선교사 가정을 초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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