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청소년 1000여 명 접속
상담과 중보기도도 활발...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주관

2020년 뉴욕 청소년 할렐루야대회가 지난 9월 25~26일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교협 청소년센터(AYC 대표 황영송 목사)가 주최한 이번 집회는 코로나로 인해 주로 온라인 집회로 진행되었지만 뉴욕지역 청소년들의 신앙 열정은 더 불타올랐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줌 등 SNS를 통해 1000여명이 접속했다. 뉴욕수정교회 현장에도 30명의 2세 사역자들이 참여해 온라인 생중계를 도왔다. 

온라인상에도 줌(zoom)으로 청소년 상담과 중보기도 팀이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상담하고 중보기도를 하는 등 비대면 영적인 돌봄도 충실했다. 

‘LIVE’(겔 37:4-5)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미국 다큐영화 감독인 조쉬 김 전도사와 패트릭 최 전도사(아름다운교회) 등 설교자들은 지금의 2세들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세대들이며, 세속의 화려한 성공만을 강조하는 세태 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함을 강조했다.

첫날 조쉬아 전도사는 ‘구별된 생명의 힘(The Power of a life set apart)’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거룩은 타협(compromise)이 아닌 확신(conviction)”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다니엘의 세 친구는 여기 세 사람은 제국의 문화에 둘러싸여 절하기를 거부했고, 대신에 거룩을 선택했다”면서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먼저 우리는 거룩하고 정결하며 하나님께 쓰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날 패트릭 전도사도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고 좌절하는 학생들에게 “하나님은 우리가 실패했을 때도 기다리시고 용서와 구속을 준비하고 계신다”며 우리가 실패한 것처럼 느껴질 때 어떻게 하나님께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센터(Asian Youth Center)대표 황영송 목사는 이번 집회가 청소년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하여 사방에서 몰려오는 두려운 가운데 LIVE,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현실 앞에서 LIVE, 내적 상처와 외부로부터 받은 상처에서 LIVE, 죄와 어두움을 이기신 예수님의 생명으로 LIVE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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