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다시 세우는 일에 헌신”
“총회가 발전하고,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의 꽃을 피울 수 있다면 기꺼이 희생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지난 9월 21일 예장합동 제105회기 총회장에 오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사진)는 한국교회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코로나19라는 위중한 시대를 지나고 있지만, 교회 본연의 사명에 더욱 집중하며, ‘회복’을 넘어 ‘세움’의 역사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또 소 목사는 ‘세움’이라는 총회 주제에 걸맞는 7가지 역점사업도 밝혔다. 소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재확립’, ‘총신의 빠른 정상화 도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기 대응팀 설치’, ‘총회 유튜브 개설 및 디지털 행정 업무 전환’, ‘미래전략위원회 상설’, ‘장자교단 위상 재고’, ‘공교회 확립을 통한 건강한 사회 건설 앞장’ 등을 약속했다.
이어 소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회복을 위한 협력도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이슬람 수쿠크법, 동성애 법제화,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왔지만, 개교회 목회자로서의 한계도 절감했다”며 “이제는 예장합동 총회장 자격으로 한국교회 전체를 섬기며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에 모든 기독교인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강석 목사는 광신대학교와 개혁신학연구원 및 동 대학원을 거쳐 미국의 낙스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0년 넘게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등 민간 평화 사절단으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아 2007년 미국 마틴루터킹재단 국제평화상, 2008년 세계 지도자상, 2011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9년 미 전직연방의원협회 특별감사패, 2019년 4.19혁명 봉사상 등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