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념 … 온라인 생중계

부산동지방 재송교회(서경덕 목사)는 지난 9월 13일 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오창호·정미경 선교사(인도)를 파송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선교사들은 참석을 못하고 영상을 통해 사역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했으며 성도들도 최소 인원을 제외하고 각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예배에서 ‘재송교회의 비전, 지역과 부산과 민족과 열방을 변화시키는 선교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서경덕 목사는 “교회 창립 30주년이 되도록 헌신적인 열정으로 교회를 부흥 성장시키신 정병윤 원로목사님과 최고의 헌신으로 교회를 섬겨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선교하는 개인과 가정, 기업과 교회를 반드시 축복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강조했다. 

이어 선교사 파송예식은 재송교회 선교국장 홍순구 장로의 사회로 시작이 되어, 해외선교팀장 전경숙 집사의 파송을 위한 기도와 오창호 선교사의 인도 선교사역 및 가족 소개(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재송교회는 총회 해외선교위원회에 오창호 선교사에 대한 약정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서경덕 목사는 오창호 선교사 파송을 선포하고 후원자 대표 이문섭(황정순) 집사는 서경덕 목사의 설교 중 ‘한 가정에서 한 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비전을 세우라’는 말씀에 도전을 받아 매달 30만원씩 선교헌금을 드리게 되었음을 간증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정병윤 원로목사는 “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에 선교사를 파송하게 됨을 축하하며, 선교에 힘쓰는 재송교회가 더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도들이 파송의 노래를 부른 후 오창호·정미경 선교사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재송교회는 앞으로 매년 1가정의 선교사 파송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2025년 8월까지 5년 간 인도 오창호 선교사 가정을 후원할 계획이다.

또 2040년 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예배당을 인도에 건축하기 위한 헌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청년부 인도 단기선교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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