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찐빵, 김치나누기 등 선보여

인천 서머나교회(조만 목사)가 지난 12일 열린 인천시 연수구 자원봉사 박람회에 참가해 기독교적 섬김과 봉사를 선보였다.

연수구에서 개최한 이번 자원봉사 박람회에는 지역 복지관과 시설 등이 출전했으며, 교회로는 서머나교회가 유일하게 참가했다. 이날 서머나교회는 '사랑의 찐빵'을 직접 만들어서 참석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서머나교회는 최근에 찐빵을 만드는 기계를 사고 빵 만드는 기술을 익혀 인천 지하철 원인재에서 아침에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으며, 사할린 동포와 노숙자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찐빵을 나눴다.

교회의 이런 찐빵 섬김으로 인해 주변에서 서머나교회는 사랑과 정이 넘치는 '찐빵교회'로 통하고 있다. 서머나교회는 사랑의 찐빵 사역 이외에도 매주일 사랑의 점심 나누기와 김치 나누기, 사할린 동포 위문 및 돕기, 인천거리선교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있는 사례로 박람회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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