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회장제 전환·회관 건립 박차

평신도단체협의회가 대표회장과 공동회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평신도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평신도단체협의회(이하 평단협)는 지난 7월 15일 제17차 정기총회를 갖고 새 대표회장에 백웅길 장로(김해제일교회)를 선출했다. 또한 각 평신도기관장을 공동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평신도회관 건립과 평신도운동 활성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평단협은 회칙 개정을 통해 대표회장과 공동회장제로 지도체제를 변경했다. 지금까지는 전국장로회장이 회장에, 권사회, 남여전도회, 교회학교연합회, 청년회 등 각 기관장은 부회장에 선임되었지만 이날 회칙 개정을 통해 회장은 대표회장으로 바뀌고, 부회장은 공동회장으로 격상시켰다. 또한 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 선임 부회장을 평협 부회장으로 선임했으며, 부총무와 부서기, 부회계 등 새로운 직책도 만들었다.

이번에 대표회장과 공동회장제가 생기면서 평단협의 활동이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공동회장제를 통해 각 기관의 참여와 관심이 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평단협은 또한 이번 총회를 통해 평신도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그동안 각 기관에서 평신도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왔지만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없었다. 그래서 이번 총회에서 각 기관에서 평신도회관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으기로 했다.

대표회장/ 백웅길 장로(김해제일), 공동회장/정금옥 권사(전주) 박진수 장로(평택) 허혜숙 권사(세현) 강원주 안수집사(한우리) 이종일 (대은), 부회장/정재민 장로(세현) 김명숙 권사(춘천중앙) 이상호 장로(이수) 김인희 권사(사랑의동산) 김천일 장로(증가) 주영미(대전 신일), 총무/현병섭 장로, 부총무/김춘옥 권사(시온성), 서기/김경호 장로(홍은), 회계/임복희 권사(대신), 부서기/피상학 장로(천안), 부회계/전유현(무극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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