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총무, "행동하고 정책 만드는 총무될 것”

교단 총무로 6년간 헌신해온 김운태 총무가 이임하고, 신임 송윤기 총무가 취임했다.

총회본부는 지난 7월 17일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총무 이취임식을 갖고 본부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총회장 등 교단 주요인사와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 권오성 교회협 총무 등 교단 안팎의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총회장 권석원 목사의 집례로 부총회장 박우철 장로의 기도, 총회본부 직원들의 특별찬송에 이어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홍종현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전병일 총회장은 이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교단은 역대로 총무가 복이 많았다. 이임 총무도 모든 사람에게 평안함을 주고 전국교회를 잘 보살폈다”면서 “신임 총무는 선배 총무들의 좋은 점을 취합해서 교단에 가장 귀한 총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회협 권오성 총무, 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 전 총회장 이용규 목사, 영남지역기독교연합회장 류종길 목사, 일본선교후원회 이사장 박현모 목사가 “성결교회는 늘 한국교회의 저울추 역할을 해왔다”면서 “중심적 역할을 감당하며 세계교회 속에서 늘 전진하는 교단, 선교하는 능력있는 교단이 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와 전 부총회장 김충룡 장로, 서울신대 목창균 총장과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김응세 목사도 격려사와 권면을 통해 이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총무에게 헌신을 주문했다. 이어 2002년부터 교단총무로 수고하며, 교단 100주년 대회 준비와 3000교회 목표 창립 등에 헌신한 김운태 총무가 공로패와 기념패를 받았으며, 송윤기 목사는 축하패를 받았다.

이날 이임한 김운태 총무는 “6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면서 “특히 100주년을 기점으로 교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고 교단 경쟁력도 높아졌는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신임 송윤기 총무는 “총회 본부의 수장으로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총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행동하는 총무, 정책을 만드는 총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