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결교회 목사로 152명이 새롭게 탄생된다. 지방회 청원과 총회 심리부 심사, 고시위원회 면접이 모두 마무리되어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각 지방회별로 목사 안수식이 진행될 것이다.

목사 안수자들은 신학교 입학부터 10여년간 신학교육을 받고 목회 경험을 쌓았다. 10여년의 신학교육과 목회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때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회의도 가졌을 것이고 선배 목회자의 모습 속에서 실망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과정은 더욱 좋은 목회자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성결교회 목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뜨겁고 열정적인 성결교회의 목회자라고 하면 반드시 성령충만해야 한다. 그럴 때 성도들을 바로 이끌 수 있다. 목회자로서 항상 성령충만을 위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목사들이 되길 바란다.

다음으로 성결교회 목사라면 누구보다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성결교회는 ‘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탄생한 교단이며 그동안 수많은 부흥사를 배출하며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어 온 교단이다. 우리가 성결교회 목사라고 한다면 누구보다 순수하고 열정적인 신앙을 갖기 위해 힘써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은 성결교회 목사들에게 한국교회 재부흥의 과제를 허락하실 것이다.

목사 안수에 앞서 목사 안수자들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자아를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구로 사용하시길 기도해야 한다. 나를 죽이고 하나님 영광만을 드러내는 것이 목사의 가장 중요한 본분이기때문이다. 본분을 잃지 않는 성결교회 목사가 되길 바란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