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교회·경기중앙지방 공동 개척…자립형 분립교회로 세워져

▲ 안산수정교회가 수정교회와 경기중앙지방 공동으로 자립형 분립형태로 개척되었다.
서울남지방 수정교회(조일래 목사)와 경기중앙지방회(지방회장 장세욱 목사)가 경기도 안산에 안산수정교회(김재훈 목사)를 공동 개척했다.
새로운 100년의 첫해를 맞아 성결복음의 확장을 위해 경기중앙지방과 수정교회가 힘을 모아 경기중앙지방 기념교회 및 수정교회 열다섯 번째 지교회로 안산수정교회를 세운 것. 특히 김재훈 목사와 수정교회의 성도들도 함께 파송하는 자립형 분립 개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삶에 행복과 꿈을 심어주는 교회’를 지향하는 안산수정교회는 지난 2월 17일 월피동 사랑빌딩 3층 교회당에서 탄생(창립)예배를 갖고 지역복음화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창립예배에는 수정교회의 성도들과 경기중앙지방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산수정교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조일래 목사는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처럼 착하고 충성되게 사역해 두 배 이상 값진 결실을 거두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으며, 이명남, 박현식, 김덕균, 홍인덕 목사 등 지방회 관계자들도 “모이기에 힘쓰고 날로 부흥하는 교회, 선교와 구제에 앞장서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안산수정교회의 설립을 위해 경기중앙지방회는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수정교회 국내선교위원회는 개척자금 5000만원과 성구 등 시설비 20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박찬숙 장로 가정을 비롯해 안산 지역 성도들과 개척사역에 동참하기 원하는 성도와 청년들을 함께 파송해 새롭게 출발하는 안산수정교회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김재훈 목사는 “수정교회가 처음 출발할 때부터 선교한 것처럼 안산수정교회도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창립예배는 경기중앙지방 지방회장 장세욱 목사의 사회와 부회장 이영환 장로의 기도, 서기 조화운 목사의 성경봉독, 수정교회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 조일래 목사의 설교, 축하와 격려의 시간, 전 중부지역총회장 송기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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